"유럽 관리들, 바이든 대선 실패 가능성 조용히 대비"
  • 일시 : 2023-05-22 16:47:57
  • "유럽 관리들, 바이든 대선 실패 가능성 조용히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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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이 남았지만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은 백악관의 주인이 바뀔 가능성을 조용히 대비하고 있다고 CNBC가 22일 보도했다.

    CNBC는 미국 정권이 바뀔 가능성이 발생하기 전에 EU 관계자들이 가능한 많은 일을 처리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임 실패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현재 EU와 미국 행정부 사이에서는 전례 없는 긴밀한 협력과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며 "EU는 (이와 같은 협력이) 당연한 것이 아니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인물이 다시 백악관을 차지했을 때 (협력의) 접근방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양측이 공통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를 서둘러 진전시키길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정권 당시 미국과 EU는 무역과 국방, 기술에 이견을 보였지만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관계가 크게 개선됐다. 미국이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서 이는 더욱 뚜렷해졌다.

    하지만 CNBC는 만약 백악관이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게 될 경우 그간의 합의와 업무 관행이 모두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밀켄연구소의 케빈 클로우덴 글로벌 전략가는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EU와의) 관계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루 만에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고, 공화당 차기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이상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한 유럽 외교관은 "대서양 연안 국가의 협력은 EU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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