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중국 떠나 일본 증시로 간다…"시작에 불과"
  • 일시 : 2023-05-23 14:05:56
  • 투자자들, 중국 떠나 일본 증시로 간다…"시작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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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연초 기대와 달리 중국의 회복세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중국을 떠나 일본과 같은 다른 지역의 주식시장으로 떠나고 있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삭소 마켓의 차루 차나나 아시아 전략가는 실망스러운 경제 지표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더 신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나나 전략가는 "중국은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위험 보상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따라서 투자자들은 신흥시장과 더 넓게는 아시아에서 대체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는 예상보다 느린 경제 회복으로 올해 성장 전망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중국 본토와 홍콩의 벤치마크 지수는 지난 두 달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으며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모두 강한 확신을 보이지 않았다.

    스톡 커넥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투자자들은 10억 달러 상당의 A 주식을 매입했는데, 이는 1분기에 270억 달러를 매입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매입세가 감소했다.

    반면 일본의 펀더멘털은 인플레이션 회복과 기업 지배구조 개혁으로 크게 개선됐다.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일본으로의 자본 흐름은 올해 초 약세에서 반전되며 4월 들어 급격히 회복해 2분기까지 216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T로우프라이스의 대니얼 헐리 신흥시장 및 일본 주식 포트폴리오 전문가는 "일본 경제의 회복과 탈중국 무역이 일본 시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제 시장이 이를 인식하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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