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6개월래 최고 후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 전망과 이익실현 성격의 엔화 매수 사이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5% 하락 138.520엔을 기록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달러-엔 상승 압력이 지속됐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 동결도 선택지에 있으나 실제 동결해도 긴축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연내 추가로 25bp씩 2회 더 금리인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즈호은행의 비쉬누 바라탄 경제 전략 헤드는 연준 관계자들의 코멘트가 시장에 일부 영향을 줬다며, 6월 FOMC 회의는 틀림없이 매파적인 '중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부채한도 문제를 둘러싼 우려가 다소 누그러든 점도 달러-엔을 올리는 요인이 됐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부채한도 증액 논의가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면서도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38.872엔으로 올라 작년 11월30일 이후 약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이익실현 성격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나오면서 환율 상승세가 주춤해졌고 이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을 기록해 7개월 만에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늠하는 50선을 넘었다.
달러 지수는 0.06% 오른 103.304를, 역외 달러-위안은 0.23% 상승한 7.0633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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