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상저하고 전망 유지…상방 가능성도 열려 있어"
  • 일시 : 2023-05-24 16:30:00
  • 추경호 "상저하고 전망 유지…상방 가능성도 열려 있어"

    "세수 재추계 공개하면 혼란 커질 것…다른 의도 있는 것 아냐"



    (청주=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바이오 산업 현장방문으로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있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를 찾아 이승호 대표이사의 안내를 받으며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3.5.24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jhpress@yna.co.kr


    (청주=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제가 좋아진다는 흐름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 에이프로젠 오송공장에서 열린 바이오 업계 간담회 이후 '올해 상저하고 경제 전망을 여전히 유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결론은 그렇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정부만 혼자서 전망 수치를 내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며 "얼마 전에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도 그렇게 전망했고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도 상저하고 흐름에 관해 같은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들이) 낮은 수치의 수정 전망을 제시하는 것은 상반기 흐름이 당초 예상했던 수치보다 낮아져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중국과 반도체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지만 대체적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하반기에 나아진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중국도 내수·소비 중심으로 회복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고 정보기술(IT) 수요도 회복되면 전반적인 세계 시장도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생각보다 훨씬 안 좋다고 하면 기관들도 수정 전망을 할 것"이라며 "하방 가능성과 마찬가지로 상방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부연했다.

    추 부총리는 또 "민생과 관련된 물가·고용 지표는 해외와 비교했을 때 괜찮은 편"이라며 "늘 말씀드리지만 경기적인 요소 외에 경제 체력을 키우는 구조적인 요소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세수 재추계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세수 추계하는 것을 밖에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진국에서도 세수 재추계 결과를 공개하는 경우는 없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세수 추계를 변수나 상황에 따라 계속 수정·변경하면 국민들이 한 치 앞도 못 보냐고 비판하면서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달리 의도가 있어서 공개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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