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약보합 관망
  • 일시 : 2023-05-24 22:07:18
  • 달러화,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약보합 관망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달러화 가치가 약보합 수준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스를 재확인할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어서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최근 매파와 비둘기파로 나눠져 엇갈린 발언을 강화해 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7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8.589엔보다 0.111엔(0.08%)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791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675달러보다 0.00235달러(0.22%)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9.66엔을 기록, 전장 149.21엔보다 0.45엔(0.30%)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564보다 0.07% 하락한 103.491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전날 수준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공방을 이어갔다. 연준의 스탠스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시장이 관망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연준은 이날 오후에 이달 FOMC 의사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준은 이달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으나 일부 가이던스를 삭제했다. 연준은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문구를 철회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은 그동안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했지만 최근들어 사정이 좀 달라졌다.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하면서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안은 여전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으로 여겨지는 6월 1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만 부채한도 협상은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백악관 실무협상팀과 공화당 측은 전날에도 정부 지출 감축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스티브 리체티 선임고문, 샬란다 영 예산관리국장, 루이자 테럴 입법담당 국장 등 백악관 실무협상팀 3명은 전날 오전 연방의회 의사당을 방문, 공화당 측과 부채한도 상향 문제와 맞물려 있는 정부 지출 감축 문제에 대한 논의를 속개했다. 그러나 이들은 2시간 정도 후에 협상장을 떠났다

    협상의 열쇠를 쥔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생산적'이라는 것을 '진전'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연방 정부의 지출 문제가 현재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의 위험 선호도를 가늠하는 원자재 통화 가운데 뉴질랜드달러의 가치는 급락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50%로 25bp 인상하면서 긴축 사이클의 사실상 중단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에이드리언 오어 RBNZ 총재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최근의 경제 지표가 정책 목표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1% 이상 급락한 가격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CBA의 전략가인 캐롤 콩은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메시지와 전망 측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비둘기파적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RBNZ는 기준금리 5.50%로 유지하고 긴축 주기가 끝났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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