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SVB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 HSBC에 '인재 약탈' 소송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HSBC가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인재를 약탈해 갔다며 SVB를 인수한 퍼스트 시티즌스가 HSBC를 상대로 1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23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장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부활절 일요일 오후 9시에 당시 파산한 SVB의 수십명 고위직원들이 새로운 주인인 퍼스트 시티즌스에 사직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 사직서를 제출한 이들은 모두 지체 없이 HSBC에 고용됐다고 소장은 언급했다.
퍼스트 시티즌스는 이같은 대량 사직은 해당 은행이 SVB 인수를 통해 가져가고자 했던 매우 수익성이 큰 사업부를 훔치려는 HSBC와 SVB 고위직의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대부분은 SVB의 생명과학과 테크 뱅킹 부문이라고 소장은 말했다.
지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퍼스트 시티즌스는 HSBC가 퍼스트 시티즌스에 당연히 속해 있어야 할 SVB의 핵심사업 중 하나를 불법적으로 "약탈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10억달러 이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따르면 HSBC의 계획은 지난 3월 13일 HSBC가 1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에 SVB 영국 자회사를 인수한 것에서 비롯됐다.
며칠 후 HSBC는 SVB의 전 고위 임원인 데이비드 사보우를 고용했다고 소송은 밝혔다. 또한 사보우는 파산한 SVB의 고위직 30여명을 HSBC로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소송에 따르면 사보우는 이 계획이 성공하면 5년 내에 1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HSBC에 말했다. (정선미 기자)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 "비트코인, 새로운 강세 시작"
비트코인 최대 보유 상장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강세 장세를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랠리는 사실상 새로운 강세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세일러는 "당국 규제는 이더리움과 같은 비트코인의 경쟁자를 제거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자와 개발자의 관심이 다른 블록체인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올해 초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것이 증권법에 해당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권용욱 기자)
◇ 美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 사상 최고치…월 559만 원
미국 뉴욕의 맨해튼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부동산 회사 더글러스 엘리먼과 감정평가사 밀러 사무엘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맨해튼의 임대료가 전년 대비 8.1% 상승했다고 밝혔다.
2008년 1월부터 뉴욕의 임대료를 추적해 온 가운데 현재 뉴욕시의 중간 임대료는 월 4천241달러(약 559만 원) 수준이다.
미국 아파트 임대 플랫폼 점퍼(Zumper)에 따르면 뉴욕시는 미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 중 하나다.
한 중개인은 "대부분의 임차인이 현재 임대 계약을 갱신하고 상당한 임대료 인상을 감당하고 있다"며 "이사에도 비용과 중개 수수료, 보증금 등이 드는 만큼 이사가 재정적으로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가의 보너스가 과거만큼 크지 않아 일부 금융근로자들은 구매를 재고하고 임대를 선호한다"며 "시장은 부동산 소유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2베드룸과 3베드룸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각각 5천500달러(약 724만 원)와 6천950달러(약 915만 원) 수준이다. (강수지 기자)
◇ "매우 유감" 소프트뱅크그룹, S&P 등급 강등에 반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의 신용등급 강등 결정에 반발했다.
23일 NHK에 따르면 S&P글로벌은 소프트뱅크그룹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단계 내렸다.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펀드 사업의 투자실적이 기술기업 주가 하락 등으로 악화돼 자산 리스크가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신평사는 대형 상장 건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등급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이에 대해 소프트뱅크그룹은 "우리의 재무안정성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것이 매우 유감이며, S&P와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rm의 주식공개가 완료된 시점에 즉시 (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작년 9천701억엔(약 9조2천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투자를 대폭 축소하는 등 재무 기반을 강화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문정현 기자)
◇ 넷플릭스, 美서 계정 추가 사용자에 8달러 부과 예정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에서 사용자들의 비밀번호 공유를 막기 위해 미국에서 추가 사용자에 8달러의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비밀번호 공유를 막기 위해 같은 가정에 거주하는 사람들끼리만 멤버십을 공유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일 다른 곳에 거주하는 사람이 같은 멤버십을 공유하려면 추가 8달러를 부과하기로 했다.
넷플릭스의 이 같은 조치는 1년 전부터 계획된 것으로, 넷플릭스는 전세계적으로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비밀번호를 공유받아 공짜로 이용하는 인구가 1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전세계 유료 멤버십 회원 수는 2억3천250만명이며, 넷플릭스의 지난해 매출은 320억달러였다. (김지연 기자)
◇ "타겟, 고객 반발에 일부 'LGBTQ 자긍심의 달' 상품 철수"
미국 대형마트 타겟(NYS:TGT)이 일부 고객들의 격렬한 반발에 따라 특정 '성소수자(LGBTQ) 자긍심의 달(Pride Month)' 상품을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타겟은 "올해 (자긍심의 달) 컬렉션을 소개한 뒤 팀원들의 안전과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위협이 있었다"며 "불안정한 상황을 감안해 대립의 주요 원인이 된 상품을 제거하는 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겟은 일부 남부 지역 매장에서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져 자긍심의 달 관련 상품을 매장 전면에서 후면으로 옮겼다고도 전했다.
타겟은 어떤 상품 품목이 제거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거부했다.
다만 매체는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트렌스젠더 여성을 위한 수영복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었고, 런던 소재 회사인 앱프랄렌(Abprallen)의 오컬트 및 사탄 테마 LGBTQ 의류와 액세서리도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홍예나 기자)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