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美부채한도 협상 길어질수록 투자자 손실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길어질수록 투자자들이 금전적 손실을 볼 것이라고 CNBC방송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경고했다.
크레이머는 24일(현지시간) 방송에 출연해 부채한도 상향과 관련한 교착상태가 발생했던 2011년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정치인들이 당신들의 돈을 잃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에 결국 양당이 합의에 이르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면서도, 당시의 교착상태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도 정치권에서 시장 혼란 전에 합의에 이를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이라며 "당시에도 투자자들이 돈을 잃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이머는 다가올 잠재적 시장 혼란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에게 주식 매도를 권하고 싶지만, 동시에 적당한 시기에 다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지도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일 정치권이 합의에 이르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당분간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이를 감내하라"며 만일 2011년 사례를 고려한다면 지금으로부터 S&P500지수가 추가 12%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간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에 나섰지만, 양측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매카시 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지출 삭감이 없는 한 협상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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