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05-30 08:51:5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아 1,32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동안 백악관과 의회 간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타결됐다.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부채한도 이슈 해소와 월말 네고 물량 출회로 이날은 달러-원 하락 압력이 우위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예상치를 상회한 PCE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경계가 살아나고 있고, 1,320원 부근에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하단이 제한될 수 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21.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4.50원) 대비 0.7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16~1,328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최근 달러-원 상승 가능성의 근거가 됐던 부채한도 이슈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상방 압력이 제한되는 장세일 듯하다. 이에 1,320원을 하회 시도할 것 같다. 다만 지난주 국내 증시 외인 순매수가 컸는데 그 부분이 반대되는 흐름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PCE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전망이 소폭 높아졌고, 달러-원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하단을 제한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18.00~1,328.00원



    ◇B은행 딜러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면서 불안 요소가 사라졌다. 이와 함께 월말 네고로 오늘은 1,320원 아래를 시도해볼 것 같다. 다만 하단 지지선이 있어서 오늘은 깊게 뚫진 않고 1,310원대 후반 안착을 시도하는 정도로 예상한다. 장중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 달러-원 하락이 제한돼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할 수 있다. PCE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건 아니어서 체감상 영향이 제한적이다.

    예상 레인지: 1,316.00~1,326.00원



    ◇C은행 딜러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에 다다르기는 했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면 하반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고 있다. 연준도 금융안정을 걱정하던 국면에서 다시 '인플레이션 파이팅' 모드로 돌아서는 듯해서 달러-원이 아래로 방향을 잡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추가 재료가 있을 때까지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20.00~1,328.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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