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험선호에 1,320원 하회…5.70원↓
  • 일시 : 2023-05-30 11:24:06
  • [서환-오전] 위험선호에 1,320원 하회…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증시 호조와 위안화 강세 등 투자심리 개선에 따라 낙폭을 확대해 1,320원을 하회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장 대비 5.70원 내린 1,31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50원 하락한 1,323.00원에 개장했다.

    주말 새 미국 백악관과 의회 간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면서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1,310원대 후반까지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키우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는 0.94%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천213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위안화 강세도 달러-원 추가 하락을 부추겼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장 초반 7.08위안대에서 소폭 내려 7.07위안대를 등락했다.

    다만 달러-원이 1,320원을 하회하면서 저가 결제 수요도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오후 장에서 1,32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국내 증시 강세, 외국인 순매수 등 부채한도 협상 타결 영향으로 달러-원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만 1,310원대 후반에서 결제가 좀 더 들어오고 있다. 큰 움직임 없이 1,310원대 중반에서 1,320원대 초반 사이의 등락을 이어갈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장중 위안화 강세와 연동해 추가 하락했다"면서 "1,320원 아래에서 결제가 우위를 보였다. 오후에 1,320원을 중심으로 상승 시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50원 내린 1,32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3.50원, 저점은 1,317.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6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1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7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46엔 내린 140.0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7달러 오른 1.072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22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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