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혼재된 재료 속 140엔대 유지
  • 일시 : 2023-05-30 14:47:03
  • [도쿄환시] 달러-엔, 혼재된 재료 속 140엔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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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0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수출업체 엔화 매수, 미·일 통화정책 차별화라는 상충된 재료 속에 환율이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지 못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7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 상승한 140.46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다.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와 이익실현 성격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도 겹치면서 달러-엔은 장중 140엔을 하향 이탈하기도 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앨빈 T. 탄 아시아 외환전략 헤드는 부채한도 합의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아시아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달러-엔은 꾸준히 낙폭을 줄였고 결국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다.

    끈질긴 물가 상승과 고용 관련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60% 이상 반영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25% 수준이었으나 대폭 상승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반복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올해 후반과 내년 물가 전망이 "올해 전반에 비해 상당히 불확실하다"며 "(올해 중반 이후에는 물가 상승률이) 꽤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4월 실업률은 2.6%로 시장 예상치인 2.7%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지수는 0.11% 상승한 104.394를, 유로-달러 환율은 0.10% 내린 1.06942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26% 상승한 7.1032위안을 기록했다.

    미국 긴축 지속 전망과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역외 달러-위안은 작년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7.10위안대를 넘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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