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성 재무관 "환율 움직임 주시 중…필요시 적절한 대응할 것"(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30일 일본은행(BOJ), 재무성(MOF), 금융청(FSA)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동에는 엔화 약세에 대한 구두 개입의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환율 레벨에 주목하고 있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간다 재무관은 "환율 움직임을 주시 중이며 필요하다면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 기관이 회동을 가진 건 은행권 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3월 이후 약 세 달 만이다.
달러-엔 환율이 140엔대를 넘어서며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회동이 갑작스럽게 열려 투자자들은 환율에 대한 논의가 회동의 주 내용일 것으로 추측했다.
주요 외신은 간다 재무관의 이날 발언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경고라고 풀이했다.
일본 외환당국은 작년 9월과 10월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시장에 개입한 바 있다.
한편 회동에서는 미국 부채한도 등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동 소식으로 투자자들이 환율 급락에 대비해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던 달러-엔 환율은 간다 재무관 발언 직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5시 27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3% 하락한 140.347엔을 기록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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