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채한도 합의, 채권 불안 가중…5천억 달러 유출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부채한도 합의가 채권 시장의 불안을 가중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ING는 3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유동성 측면에서 더 많은 부채가 발행되는 데 따라 향후 몇 달 사이 자금시장에서 5천억 달러가 유출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은행은 "일단 부채한도 협상안이 의회에서 승인된다면 유동성 위기가 시작될 수 있다"며 "관련 법안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늘어난다면 의회 표결을 앞두고 국채 금리는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국채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현금 완충재를 다시 구축하는 재무부의 과제에 관심을 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ING는 "매달 시행하는 양적긴축과 적어도 일부 은행의 자금 여건이 긴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향후 몇 달간의 5천억 달러 증발은 경제 전반의 금융 여건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동시에 "이는 궁극적으로 미국 국채 매도와는 구분되겠지만, 재무부의 신규 차입이 기존 만기의 연장과 함께 이뤄진다면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