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거주자 해외 카드 사용 15% 늘어…4분기 연속 증가
해외여행 증가 영향…비거주자 국내 카드 사용은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가 신용카드 등을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이 전 분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3년 1/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거주자의 신용·체크·직불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46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40억1천만달러에 비해 14.8%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0.3% 늘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증가하면서 카드 해외 사용액도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같은 기간 5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달러-원 일평균 매매기준율은 같은 기간 6.2% 하락했고,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 구매액은 26.7% 늘었다.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용한 카드의 수와 카드 한 장당 사용 금액도 늘었다. 사용 카드 수는 1천497만4천장으로, 전 분기 대비 6.6% 늘었다. 장당 사용 금액은 7.7% 늘어난 307달러를 기록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사용 금액이 늘어났지만, 직불카드의 사용 금액은 감소했다.
한편 외국인 등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카드를 사용한 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거주자의 올해 1분기 국내 카드 사용 금액은 19억5천9백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이는 4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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