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채용공고 1천10만건으로 증가…3개월 최대(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기업들의 채용 공고 건수가 석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고용시장이 최근 일부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정도로 충분히 식지는 않은 셈이다.
3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채용공고는 1천10만건으로 전월보다 35만8천건 증가했다.
3월 수치는 974만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4월 채용공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50만건을 웃돌았다.
전체 고용 및 채용 공고에서 채용 공고 수치를 보여주는 비율은 6.1%로 전월 5.9%보다 올랐다.
4월 채용(hires)은 610만 건으로 전월보다 4만9천건 정도 증가했다.
고용에서 채용 수치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3.9%로 전월과 같았다.
전체 퇴직(separations)은 570만건으로 전월보다 28만6천건 감소했다.
퇴직 비율은 3.7%로 전월 3.9%보다 줄었다.
퇴직자 수는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quits)과 해고(layoff and discharges) 등 비자발적인 퇴직을 모두 포함하는 수치다.
노동시장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발적 퇴직자 수는 380만건으로 전월보다 4만9천건 감소했다.
자발적 퇴직자 비율은 2.4%로 전월 2.5%보다 약간 줄었다.
해고는 160만건으로 전월보다 26만4천건 감소했다.
해고 비율은 1.0%로 전월 1.2%보다 감소했다.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일자리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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