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고용 지표, 美 주식시장에 변동성 촉발"
  • 일시 : 2023-06-02 08:24:35
  • "올해 들어 고용 지표, 美 주식시장에 변동성 촉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들어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주식시장에 큰 변동성을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비농업고용 지표 결과에 따라 평균 1.7% 등락했다.

    이는 올해 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등락한 폭인 0.56%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비농업 고용은 고용시장을 가늠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이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플레이션이 1980년대 이후 최고치로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대비 존재감이 희미했다.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와 급등세를 촉발한 것은 물가 지표였다. 지난해 9월 13일에는 예상보다 높은 8월 물가지표에 S&P500지수는 4.3% 하락했고, 지난 10월에는 물가 지표가 약화했다는 분석에 지수가 5.5% 급등했다.

    하지만 매체는 올해 들어 물가지표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CPI 결과에 따른 S&P500지수의 등락 폭은 0.56%에 그쳐 올해 지수의 하루평균 등락 폭인 0.8%보다도 낮았다.

    매체는 올해 주식시장이 고용지표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만일 고용시장이 둔화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시장에 확연하다는 설명이다.

    고용시장은 다른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2개월간 비농업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10번 뛰어넘었다.

    이토로의 칼리 콕스 주식 전략가는 "고용 증가는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라며 "사람들이 직업을 갖고 있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소비할 수 없다는 간단한 논리"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레포위츠 RIA어드바이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용 지표 호조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더 높이 올릴 가능성 때문에 트레이더들을 긴장시킨다며 "연준이 고용과 인플레이션을 연관시켰음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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