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 유입에 하단 제한…1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 선호 심리에도 결제가 유입되면서 1,310원대 초반에 하단이 제한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장 대비 10.60원 내린 1,31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8.60원 하락한 1,313.00원에 개장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해소로 달러-원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위험선호 심리가 고조되면서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호조를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천500억 원 넘게 순매수 중이다.
다만 오전 중 1,310원대 초반에서 결제 수요가 대거 들어오면서 달러-원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오후 장에서 1,3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국내 증시 호조, 외국인 순매수 유입 등으로 달러-원 하락 압력이 강하지만, 결제 물량이 대규모로 들어오면서 개장 이후 추가로 하락하진 않았다"면서 "오후 장에서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를 대기하면서 지금과 비슷한 장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 수요가 들어오면서 추가 하락은 아직 못하고 있다"면서 "장중 계속 1,310원 하회를 시도해볼 것 같다. 결제 수요가 다 소화되면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8.60원 내린 1,31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중 1,310원 초반대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장중 고점은 1,313.90원, 저점은 1,310.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6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85엔 오른 138.8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오른 1.076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71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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