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화, 약세흐름 이어갈까…FOMC 주목
  • 일시 : 2023-06-05 05:30:01
  • [뉴욕환시-주간] 달러화, 약세흐름 이어갈까…FOMC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번 주(5~9일) 달러화 가치는 오는 13~14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한 주 앞두고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외로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연준이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 2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39.92엔에 거래를 마감해 한주간 0.51% 하락했다.

    유로- 달러 환율은 1.07070달러로, 한 주간 0.19% 밀렸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021로 전주 대비 0.18% 내렸다.

    달러화는 지난주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극적 타결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해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담판 지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은 디폴트(채무불이행) 기한인 5일을 수일 앞두고 의회를 통과하며 미국 디폴트 우려가 해소됐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6월에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스킵하는) 것을 원한다고 밝히며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한 것도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커 총재는 "나는 정말 이번 회의에서 우리가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 인상을 건너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발표된 5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낙폭을 축소했다.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3만9천 명 증가하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5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돼 전월치인 3.4%와 시장 예상치인 3.5%를 웃돌았다

    ◇이번 주 달러 전망

    이번 주 달러화는 6월 FOMC를 한주 앞둔 가운데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미국 고용이 예상 밖 호조를 보였음에도 시장에서는 연준의 6월 동결론이 계속 힘을 받고 있다.

    일단은 연준이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 여파를 가늠하면서 한 차례 쉬어갈 것이란 예상에서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오는 6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74.7%, 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을 25.3%로 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고용 호조가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5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연설 이후엔 블랙아웃 기간 돌입 영향으로 연준 위원들의 연설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오는 5일 경제교육 위원회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간단한 연설을 할 예정이지만, 통화정책과 관련한 발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FOMC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에는 주목할 만한 경제 지표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오는 5일에 미국 5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5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가 발표되고, 오는 7일에는 미국 4월 무역수지가 공개된다.

    오는 8일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나온다.

    6일과 7일에 각각 발표되는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 전망 보고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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