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美 고용지표에도 '매파 연준' 경계심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고용지표의 세부내용이 엇갈렸지만 '매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대한 경계심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3만9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실업률은 4월 3.4%에서 5월 3.7%로 올랐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해 전월치인 4.45%와 예상치인 4.4%를 하회했다.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니혼게이자이는 5월 고용지표의 강약이 엇갈리고 평가도 분분했지만 3개월 이동평균치로 보면 신규 고용이 5월까지 30만명 안팎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다.
시간당 평균 임금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평균 임금은 표본 조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저임금 근로자가 늘어나면 하락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현재 4%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연준이 목표하는 2%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적정 임금 상승률은 3.5% 전후로 추정된다. 니혼게이자이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려면 임금이 좀 더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웰스파고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 인상 정지(pause) 혹은 일시 중단(skip)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FOMC 첫날인 13일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CPI가 예상보다 큰 상승세를 보일 경우 "금리 인상을 결정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연준의 매파적 성향에 대한 경계심이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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