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매 판매 기업 1분기 실적 호조…소비 증가세 시사"
  • 일시 : 2023-06-05 11:30:51
  • "中 소매 판매 기업 1분기 실적 호조…소비 증가세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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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중국 소매 판매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중국 소비 증가세를 시사한다고 4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

    중국 기업뿐 아니라 중국 시장의 몇몇 서구 소매 기업도 이번 분기 중국 매출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NAS:LULU)는 이번 1분기 중국 매출이 79% 증가해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201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외에 랄프 로렌(NYS:RL)·태피스트리(NYS:TPR)·언더 아머 A(NYS:UAA)·VF 코퍼레이션(NYS:VFC)·캐나다 구스 홀딩스(NYS:GOOS)·카프리 홀딩스(NYS:CPRI)도 모두 이번 분기 중국 매출이 급증했다.

    스타벅스(NAS:SBUX)·염 차이나 홀딩스(NYS:YUMC)·맥도날드(NYS:MCD) 역시 1분기 긍정적인 동일 매장 매출(same-store sales)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 소비자 증가세에 수혜를 입었다.

    카프리 홀딩스의 존 아이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경제 재개방으로 중국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관측하고 있으며 솔직히 말해 예상했던 것보다도 (중국이) 더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데 이는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매체는 중국 정부가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를 부양하기 위해 경기 부양책을 실시하면 더 큰 소비 증가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관측했다.

    중국 소매 판매는 지난 5개월간 꾸준히 증가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하며 작년 11월의 5.9%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비자 신뢰 지표 역시 지난가을 최저 수준을 기록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도 4.5%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매체는 소매 판매 기업들에 위험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중국 경제 재개방으로 집 밖에서의 소비가 늘며 중국 시장에 노출된 중국 국내 회사와 글로벌 회사를 돕고 있다"면서도 "일부가 예상하는 것처럼 반등이 강하거나 오래가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미 일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 최근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여 올해 전자상거래 기업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징동닷컴(ADR)(NAS:JD)과 핀둬둬(ADR)(NAS:PDD) 주가는 올해 각각 40%, 15% 가까이 하락했고 알리바바 그룹 홀딩(ADR)(NYS:BABA) 주가도 같은 기간 4%가량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중국 시장 회복세의 위험도를 판단하기 위해 다음 주 발표될 중국 5월 수출입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월의 8.5% 증가에 비해 현저히 둔화한 수치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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