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BC "美 비농업 고용, 7월 금리 인상 뒷받침"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캐나다의 CIBC마켓츠가 진단했다.
CIBC는 2일(미국시간)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고용시장의 표면 아래 일부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연준이 6월에 관망(wait-and-see) 기조를 선택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지표는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25bp 정도 더 인상하는 미세 조정할 모멘텀이 충분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6월에 금리를 동결하고, 7월에 이번 사이클에서 마지막 인상에 나설 것으로 CIBC는 예상했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3만9천명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인 19만5천명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이전 두 달의 집계치 역시 9천300명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실업률은 3.4%에서 3.7%로 상승했으며, 임금 상승률 역시 전월비 0.3%에 그쳤다. 4월 집계치 역시 0.4% 상승으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민간의 총 노동시간은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CIBC는 연율 임금 상승률은 낮아졌으나 4.3%로 연준의 2% 물가 목표와 부합하기에는 지나치게 '뜨거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CIBC는 고용이 예상을 상회한 것은 앞서 나온 채용 공고의 증가와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용 지표에 일부 균열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최근 경제 지표의 분위기를 보면 미국이 2분기에 2% 가까운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CIBC는 말했다.
다만 비농업 부문 고용이 다소 모호한 고용시장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 이달에는 연준이 금리 동결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7월의 금리 인상을 부추길 수 있으며, CIBC가 예상하는 대로 7월이 마지막 인상이 되려면 3분기에 경기 둔화의 증거가 나와야 한다고 CIBC는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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