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 고용 소화속 양방향 수급…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08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미국 5월 고용보고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후 국내 증시 상승세와 중국의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2.40원 오른 1,30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장중 고점(1,311.00원)을 찍었다.
중국의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7.1을 기록했다. 예상치와 전달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했고 달러-원 상승세도 진정됐다.
오후장에서 역외 위안화가 약세를 재개했으나 달러-원은 상승 폭을 추가로 축소했다.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시장참가자는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많지 않고 변동성도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경제지표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미국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며 "제조업 PMI가 부진했는데 서비스업 PMI가 호조를 보이면 제조업·서비스업 경기 양극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미국 5월 고용보고서로 달러가 강세 동력을 확보한 모습"이라며 "ISM 서비스업 PMI가 잘 나오면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 휴일 동안 주요 통화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30원 오른 1,30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1.00원, 저점은 1,306.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9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8.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2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54% 상승한 2,615.41에, 코스닥은 0.26% 오른 870.2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2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210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0.39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84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890달러, 달러인덱스는 104.267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7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55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4.20원, 저점은 183.45원이다. 거래량은 약 300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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