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하락…美금리 상승·에셋 유입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미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 또한 에셋스와프 물량도 장기 구간 위주로 유입하면서 하방 압력을 가했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0.70원 하락한 마이너스(-) 29.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 대비 0.40원 내린 -14.7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하락한 -7.1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15원 내린 -2.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했다.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는 양호한 고용 지표에 상승했다. 지난 2일 미 2년 금리는 17bp 넘게 급등했고, 10년물은 10bp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스와프포인트는 이를 반영해 전 구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위험선호 확산에 상승세를 되돌리는 압력도 작용했다.
미국의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33만9천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19만명을 뛰어넘었다. 실업률이 3.7%로 전망치(3.5%)를 웃돌아 세부 내용이 다소 엇갈렸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대한 경계감은 국채 금리 상승 배경이 됐다.
에셋스와프 물량도 장기 구간에서 꾸준히 유입했다. 외국인의 재정수요가 단기 구간에 나왔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데 반해 국고채 금리는 제한적으로 상승했다"며 "대내외 금리차와 에셋스와프 물량이 6개월과 1년 등으로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구간은 외국인의 재정거래 수요가 있지만, 오늘은 에셋 물량도 함께 유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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