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39엔 중반 정체…美 금리인상 전망 후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6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139엔 중반에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6% 내린 139.486엔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의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는 0.33엔에 불과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5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전월의 51.9에서 하락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후퇴해 미일 금리차 축소를 예상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재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는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단기적으로 시장을 움직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수입기업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는 달러-엔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수급이 엇갈리며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호주달러는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에 수직상승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7% 오른 0.665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10%로 25bp 인상했다.
RBA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한 이후 지난 4월 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5월과 6월 두차례 연속 다시 금리를 올렸다.
필립 로우 총재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긴축이 일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 지수는 0.11% 내린 103.886을, 유로-달러 환율은 0.10% 상승한 1.07227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1% 하락한 7.1164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71위안(0.24%) 올린 7.1075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2022년 12월 1일 7.1225위안 이후 위안화 가치가 가장 약한 수준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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