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美 지수 하락·RBA 추가 인상에 낙폭 확대
  • 일시 : 2023-06-06 16:06:48
  • [중국증시-마감] 美 지수 하락·RBA 추가 인상에 낙폭 확대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증시는 미국 주요 지수 하락과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상을 반영하며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0포인트(1.15%) 하락한 3,195.34에, 선전종합지수는 35.08포인트(1.73%) 하락한 1,998.62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오전 중 정책 완화 기대와 미국과 중국 관계 개선 기대 등에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RBA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가 하락한 여파가 이어지며 약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올해 하반기 중국 당국이 은행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지원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부동산 관련 주식 급등세를 이끌었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 당국자 회담이 예정된 점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부추겼다.

    그러나 오후 들어 RBA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RBA는 이날 기준금리를 4.10%로 25bp 인상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추가 긴축 가능성을 강조하며 매파적인 어조도 유지했다.

    시장은 오는 7일 발표되는 중국 수출입 통계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과 미디어 관련 주식 등이 상승했으며 에너지 및 제약 관련주는 하락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71위안(0.24%) 올린 7.1075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2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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