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총재 "향후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며 향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로우 총재는 이날 한 금융시장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승했다는 최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주 금리를 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 RBA는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금리를 3.85%에서 4.1%로 0.25bp 인상했다.
이달 금리 인상과 동결 전망이 엇갈렸던 가운데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RBA의 금리 인상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범위인 2~3%로 떨어트리기 위해서는 긴축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도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이 이에 적응하고, 향후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데 더 큰 비용과 어려움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일 금리 인상 결정이 "적절한 시간 안에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안으로 돌아올 것이란 자신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최근의 기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보면 당초 예상치보다 임금과 주택 가격 등이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며 "RBA는 이런 위험을 고려했을 때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로 하락시키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RBA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한 이후 지난 4월에는 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5월과 6월 두차례 연속 다시 금리를 인상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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