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연준, 6월 금리동결 시 7월 50bp 인상 고려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 인상을 일시 중지하더라도 7월 금리를 다시 50bp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장관은 "(6월 금리 인상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며 "연준이 6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면 계속해서 경제가 과열된 상태를 보이고 인플레이션 지표가 견고하게 나올 시 7월 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세를 보였던 5월 고용 보고서를 언급하며 "경제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증거가 있다"며 "연준이 6월 금리를 인상하는 게 더 낮은 위험을 가진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과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볼 때 연준이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주요 위험 요인은 시장 과열 위험"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은행권 시스템 스트레스를 고려해 이달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체는 연준의 금리 인상 일시 중단 기대감이 커진 이유로 완만해지고 있는 물가상승률과 실리콘밸리은행·시그니처은행·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포함한 몇몇 주요 은행 파산에 따른 미국 은행 시스템 스트레스를 꼽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로 반영됐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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