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韓성장률 전망 1.5%로 0.1%p 하향…내년 2.3→2.1%
  • 일시 : 2023-06-07 16:00:01
  • OECD, 올해 韓성장률 전망 1.5%로 0.1%p 하향…내년 2.3→2.1%

    "고금리·주택시장 부진, 소비·투자에 부담…재전건전성 제고해야"

    물가 올해 3.4%, 내년 2.6%로 둔화…세계 성장률 전망 0.1%p 올려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3.4%로 종전보다 0.2%포인트(p) 낮췄다.

    OECD는 7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제시한 전망치인 1.6%보다 0.1%p 낮은 수치다.

    OECD는 고금리와 주택시장 부진이 민간소비와 투자에 단기적인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다만,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반등이 이를 완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과 비교하면 OECD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같다.

    한국은행(1.4%)과 한국금융연구원(1.3%)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OECD는 내년에는 총수요 기반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면서도 성장률 전망치는 2.3%에서 2.1%로 내려 잡았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4%로 종전보다 0.2%p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2.4%에서 2.6%로 올렸다.

    OECD는 "물가는 향후 공공요금·서비스 가격 조정 요인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ECD는 우리나라에 대해 고령화 등에 대응한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방식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실직자에 대한 훈련과 적극적 노동정책 강화, 상품시장 규제 완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등 구조적 개혁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제시했다. 지난 3월 전망보다 0.1%p 상향 조정한 것이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종전과 같았다.

    OECD는 세계 경제가 개선되고 있으나 개선 흐름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가계·기업 심리가 반등하고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고금리 영향이 자산·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기획재정부 제공]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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