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이달 기준금리 인하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루팅 노무라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인민은행이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0bp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8일 중국 주요 국유은행의 예금 금리 인하는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대출우대금리(LPR)가 사실상 기준금리 대출금리 역할을 한다. 중국의 신규 및 기존 대출 대부분은 1년 만기 LPR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5년물 LPR은 모기지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8일 중국의 4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중국공상은행은 요구불 예금금리를 5bp 인하했다. 이외에 2년 만기 예금 금리와 3년 및 5년 만기 예금금리도 각각 10bp, 15bp 내렸다.
주요 국유 은행이 예금 금리를 동시에 인하한 것은 작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매체는 중국 국유 은행의 예금 금리 인하 결정은 대기업들의 예금 자금을 투자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4월 말 기준 중국 전체 은행의 예금과 대출의 총차액은 47조위안(약 8천569조4백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사상 최고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예금금리가 낮아지면 은행이 더 높은 수익을 거둬 주택 대출과 기업 자금조달에 대한 금리를 낮출 여력을 갖출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중국 경기 회복세 약화 조짐이 나타나며 인민은행이 통화 완화 움직임을 펼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다만 매체는 인민은행의 완화 정책은 위안화 약세를 심화하고 자원 수입 비용을 늘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 7.1위안 수준에서 거래되며 작년 11월 이후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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