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반등·우에다 발언에 상승
  • 일시 : 2023-06-09 13:58:53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반등·우에다 발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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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9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증시 반등과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9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7% 상승한 139.286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138엔대로 후퇴했다.

    하지만 일본 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하자 환율도 반등했다.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발언이 전해진 후 달러-엔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물가 상승으로 기업의 가격 결정이 상승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도 현행 금융완화 정책을 끈질기게 지속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새로운 발언은 아니었지만 미국·유럽과의 통화정책 차별성이 부각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다 일본 수입기업 등 실수요 세력의 엔화 매도가 유입돼 달러-엔 환율을 밀어 올렸다.

    투자자들은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15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16일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대기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달 25일 140엔을 돌파한 이후 138~140엔 박스권에서 정체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긴축과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사이에서 환율이 갇힌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주 이벤트가 환시 변동성을 키울지 주목된다.

    MUFG은행의 제프 응 외환 애널리스트는 9일 미국에서 경제와 관련한 주요 일정이 없어 환율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달러 지수는 0.11% 오른 103.429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756달러로 0.05%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348위안으로 0.21% 상승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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