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韓증시 낙관…"부동산 우려 줄고 외국인 유입 기대"
  • 일시 : 2023-06-12 11:00:34
  • 골드만, 韓증시 낙관…"부동산 우려 줄고 외국인 유입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경제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나고도 실망스러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이웃 국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CNBC방송이 1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앤드류 틸튼 아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9일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중국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은 아시아의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일본이 주목받고 있고 최근 몇 달 사이에 인도에 대한 관심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외국인 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증시의 상승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틸튼 이코노스트는 "주택시장 부진에 따른 여파가 나타날 우려가 줄어들었으며 외국인 포트폴리오 유입에 대해 더 낙관함에 따라 한국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통화정책 피벗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씨티와 노무라 등은 이르면 3분기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올해 23% 이상 오르며 이미 강세장에 진입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덕분이다.

    인도의 니프티50지수는 이번 분기에 7% 가까이 올랐으며, 지난 3월 기록한 저점으로부터 손실을 대부분 회복했고, 한국의 코스피 지수 역시 올해 18% 상승했다.

    중국의 CSI 300지수는 2분기 들어 5.29% 내렸고, 리오프닝 모멘텀 덕분에 올랐던 올해 초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항셍지수는 지난달 약세장에 진입했으며, 올해 연간으로는 2% 가까이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 약화했으며 지난 10년간 몇 번 보지 못했던 최악의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다.

    UBS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는 코스피 200지수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한국의 IT업종을 가장 선호하는 섹터로 꼽았다.

    UBS는 월간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가 조만간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3~6개월 사이 아시아의 반도체 업종을 가장 선호하는 섹터로 유지하며 한국에 대해서는 이미 이런 환경에서 승자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UBS는 한국 기술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 "더 비싼 기술주 부문에서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은 지난 5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약 172조7천억원으로 작년 9월 말 이후 22%나 늘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8일 보고서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MMF와 같은 양질의 투자로 자산을 이동시킨 덕분"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는 것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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