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114억 달러 유입…역대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지난 5월 외국인의 국내 투자자금이 대폭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내놓은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4억3천만 달러 유입됐다.
한 달에 114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된 건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 누적 유입액 56억 달러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많다.
주식자금이 24억8천만 달러 유입됐고 채권자금은 89억6천만 달러 들어왔다.
한은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지속되고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며 주식자금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자금은 주요 국내 채권 투자국의 외화보유액이 늘어나고 차익거래 유인이 지속되며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대거 순유입됐다고 부연했다.

5월 중 국내은행의 차입 가산금리는 전월 대비 소폭 올랐으나 연평균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8개 은행의 단기 차입 가산금리는 마이너스(-) 2bp였고 중장기 가산금리는 74bp였다. 전월의 -13bp, 39bp에서 상승했지만, 올해 평균 -2bp와 89bp보다 악화하지 않았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43bp로 4월의 45bp에서 소폭 내렸다.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51억 9천만 달러로 전월(344억7천만 달러)에 비해 7억3천만 달러 늘었다.
달러-원 현물환 거래는 10억8천만 달러, 위안-원 현물환 거래는 4억 달러 증가했고 외환스와프 거래는 8억5천만 달러 줄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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