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룽 백브리핑] OECD, 中보다 인도 경제 낙관하는 이유
  • 일시 : 2023-06-12 13:33:00
  • [딜링룽 백브리핑] OECD, 中보다 인도 경제 낙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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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인도의 경제 성장이 올해와 내년 중국의 성장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OECD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인도와 중국, 인도네시아가 올해와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전망의 최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인도의 경제 성장률은 6%에 이르고 중국 성장률은 5.4%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인도의 작년 성장 모멘텀은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농업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고 정부 지출도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인도의 통화정책은 내년 하반기에 완화책으로 돌아서 가계 소비의 회복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풀이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에너지 가격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공급 병목 현상은 완화했다"며 "중국 경제의 재개로 고용은 강력하고 가계 재정도 탄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경기의 회복세는 과거 기준으로는 취약할 것"이라며 "통화 정책 당국이 어려운 길을 헤쳐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 "팬데믹 끝나니 美 대도시 살인율 감소"

    팬데믹 초기 2년 동안 치솟았던 미국 대도시의 살인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방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도시 중 샌디에고를 제외한 9개 도시의 전반적인 살인율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도시 중 로스앤젤레스(27%↓)·휴스턴(22%↓)·필라델피아(16%↓)를 포함한 6개 도시에서 살인율이 감소했다. 반면 텍사스에 위치한 도시인 댈러스·샌안토니오·오스틴 살인율은 소폭 증가했다. 샌디에고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지역 관계자들과 범죄학자들은 "가정 불화 증가, 갱단 폭력 예방 프로그램 중단,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관련 인종 정의 시위 이후 경찰 업무 수행 축소 등 2020~2021년에 폭력 사태를 증가시킨 여건이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대학 사회연구소(NORC)의 경제정의사회 그룹 수석 연구원인 존 로먼은 "미국인들이 (팬데믹 기간) 학교, 교회, 멘토와 단절돼 더 치명적인 갈등이 나타났다"고 관측했다. (홍예나 기자)



    ◇ 중국은 왜 명품에 집착할까…전통 추구 심리

    중국의 명품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약 8천160억 위안(1천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인의 명품 집착 심리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레드 룰렛'의 저자 데스몬드 슘은 명품에 대한 중국의 매력은 전통을 추구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해석한다.

    그는 "중국의 명품 붐 뒤에는 과거 문화혁명 이후 전통이 부재한 상황에서 '정체성'을 추구하는 중국 구매자들의 욕구 때문"이라며 "가방(명품)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사회에서 어떤 지위인지를 알려준다"고 말했다.

    피에르 샤오 루 상하이 푸단대학교 명품 마케팅 연구 전문 교수는 "개혁 이후 중국의 평평한 사회주의 구조가 갑자기 수직적으로 개방됐다"며 "특히 1980년대 중국이 농촌인구를 도시인구로 이동시키면서 이러한 경향이 분명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산주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기보다는 급속한 도시화와 소비주의가 중국의 사치품 붐을 일으키는 데 더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루 교수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다른 사람에 알리기 더 어려워졌다"며 "그들은 소통 방식으로 브랜드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정책이 바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힘들게 번 돈을 가능한 한 빨리 상품으로 바꾸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 日 NTT, 금융·의료 특화 생성형 AI 개발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가 이르면 연내 기업을 타깃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범용적인 생성형 AI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들과 달리 금융, 의료 등으로 범위를 좁혀 각 업계 고객들의 니즈에 세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NTT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기술이다.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학습해 문장 작성, 요약, 대화, 교정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NTT는 기업용 IT 서비스 사업을 하는 NTT데이터와 NTT도코모 등을 통해 금융, 의료, 법률 등 산업 분야의 특화형 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금융 분야에서는 시장조사 결과나 애널리스트 분석을 학습시켜 투자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의료 분야에서는 병력이나 증상에 따라 최적의 의약품 조합을 제안해 의사의 판단을 지원할 수 있다.

    챗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 IT 기업들은 일반 사용자부터 기업까지 아우르는 범용적인 생성형 AI를 제공하지만 NTT는 기업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TT가 독자 개발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경우 성능의 지표가 되는 '파라미터'의 수가 70억~300억개로 정해질 예정이다. 오픈AI의 'GPT-3'의 파라미터 수는 1천750억개로, NTT는 10분의 1 정도에 그친다.

    파라미터 수가 많은 모델은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지만 전력 소모가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챗GPT의 운영비는 하루 70만달러(약 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TT는 최근 통신과 함께 AI를 포함한 기업용 IT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전사적으로 성장 분야에 약 8조엔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조엔 이상을 AI와 로봇을 활용해 기업과 지자체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지원하는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문정현 기자)



    ◇ 전세계 대기업의 50% "사무실 줄일 계획"

    전세계 대기업 중 약 절반 가량이 사무실 공간을 줄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 기업 나이트 프랭크가 5만명 이상의 직원이 소속된 전세계 대기업 35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하이브리드 근무가 보편화하면서 2026년까지 사무실 공간의 10~20%를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기업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지향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31%의 기업은 사무실 출근 우선주의를 택했다.

    앞서 세일스포스(NYS:CRM)가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기 위해 출근할 때마다 10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부 한도는 250만달러에 달한다.

    설문조사에서 대기업들은 사무실을 줄일 예정이었지만 직원이 1만명 이하인 중소형 기업 대다수는 오히려 사무실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중소형 기업 응답자의 55%는 3년 내 사무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 "엔비디아 잊고, TSMC·ASML 매수하라"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이미 크게 오름에 따라 TSMC(TWS:2330)와 ASML홀딩스(XTR:ASME)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미국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펠라 펀드 매니지먼트의 조던 시베타노프스키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엔비디아 주가가 지금 지나치게 비싸짐에 따라 해당 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대만의 TSMC와 네덜란드 ASML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얼마나 좋은 실적을 내는지가 두 업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데 있어 TSMC에 의존하고 있으며, TSMC는 최첨단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ASML의 장비를 써야 한다.

    시베타노프스키는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의 GPU 스택에 대한 초기 투자 물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당 부분의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이미 GPU 대안을 가진 다른 플레이어들이 있으며 애플(NAS:AAPL)과 같은 엄청나게 큰 IT기업은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투자하고 있다. GPU 부문의 경쟁이 격화할 것이며 엔비디아가 즐기고 있는 매출 비중과 마진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요점"이라고 말했다.

    시베타노프스키는 엔비디아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아져 좋은 투자가 되기는 어려워졌지만, TSMC의 경우 "글로벌 기술의 일반적인 발전에 더 다변화한 익스포저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TSMC는 GPU를 만드는 모든 업체에 공급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GPU가 이기는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SML에 대해서는 "모든 기술의 중추"라면서 "기술의 전체적인 발전이 그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언급했다. (정선미 기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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