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CEO "미국 경제 예상보다 좋지만 조심해야 할 시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면서도 투자자들이 다소 조심해야 할 시기라고 경고했다.
솔로몬 CEO는 12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그간 실시된 긴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험난한 여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솔로몬 CEO는 자사 이코노미스트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이 줄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조금 조심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연착륙 상태로 (현 상황을) 헤쳐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 경영자들은 경제가 여전히 느리고 부진한 성장에 직면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더라도 경제성장률이 0~1%, 인플레이션이 3.5~4% 수준인 환경에 놓여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금리 동향에 대해 "나는 좋은 예측자가 아니다"면서도 "완고한 인플레이션은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경제 환경을 좀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솔로몬 CEO는 "부동산,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자사가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대출과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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