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금리인상 재개 패턴, 세계적으로 자리 잡아"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주요국이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금리인상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패턴이 세계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앞서 호주중앙은행(RBA)은 올해 초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가 다시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캐나다중앙은행(BOC)도 4개월간 금리를 동결했다가 지난 7일 금리를 다시 깜짝 인상했다.
매체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 역시 지금까지의 정책 효과를 평가할 시간을 갖기 위해 금리 인상을 건너뛸 수 있다고 암시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4일 연준이 금리 인상을 건너뛰고 7월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매체는 이번 회의의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금리 인상이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이유로 13일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꼽았다.
매체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지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연준 당국자들이 물가 상승 고착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은 상품에서 시작됐다가 서비스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은 일회성 공급 문제보다는 광범위한 경제 동향에 의해 주도되는 경향이 있어 상품 물가 상승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매체는 임금도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물가 하락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이들은 "임대료 상승세 둔화가 전체 인플레이션을 냉각할 수 있다"면서도 "일부 전문가들은 임대료 상승률 둔화가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내릴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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