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락 "연준, 인상 고수하며 무언가 망가뜨릴 것…더 못 올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채권왕'으로 유명한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금리 인상 경로를 고수한다면 미국 경기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들락은 14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클로징벨'에서 "만약 연준이 그들이 말하는 길을 따른다면, 그들은 무언가를 망가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이달 금리 인상을 중단했지만 연내 금리를 5.6%(중간값)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발표된 점도표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폭을 25bp로 유지할 경우 올해 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건들락은 많은 경제 지표에서 이미 경고등이 켜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침체 영역에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많은 지표들이 있다"며 "강력한 지표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건들락은 경제 지표가 약화됨에 따라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말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파월 의장은) 우리가 잠재적으로 전환점에 서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건들락은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진단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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