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등에 상승 전환…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8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장 대비 7.30원 오른 1,285.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그러나 달러-원은 장중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회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고조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위안화 약세도 달러-원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75%에서 2.65%로 10bp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3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2.00%에서 10bp 인하한 바 있다.
발표 이후 위안화는 약세 폭을 확대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위안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도 하락 전환했다. 0.54%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35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추가 상승할 여지를 열어뒀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FOMC가 재해석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라며 "점도표상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담으로 느껴지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되돌림이 나오면서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고 아시아 통화 전반이 약세"라며 "증시도 하락전환했고 달러 매수세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4.30원 내린 1,274.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286.30원, 저점은 1,273.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3.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5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7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840엔 오른 140.92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5달러 내린 1.081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3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8.8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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