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美 증시, 당장 의미 있는 조정 없을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13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당장 의미 있는 조정이 일어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앤드류 슬리몬은 "사람들은 여전히 관망하며 더 많은 투자자가 참여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며 "진정한 조정이 있으려면 사람들이 강세에서 약세로 이동해야 하며 현재 포지셔닝은 더 완전히 투자할 기회를 찾고 있는 매우 약세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거품이 너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둔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낙관론에 힘을 실어줬다. 연준은 간밤 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두 차례 더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슬리몬은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더 고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실업률을 높이고 임금 상승률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래서 결국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주식시장은 이러한 낮은 인플레이션을 월별 물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리몬은 현재 시장에도 여전히 기회가 있다며 미국 장비 렌탈 회사인 유나이티드렌탈(NYS:URI)과 금융서비스회사 아메리프라이즈(NYS:AMP), 건축 자재회사 CRH(NYS:CRH)를 꼽았다.
그는 "올해 초 대형 기술주에 의해 강세가 주도됐지만, 경기 사이클주에 다시 기회가 있다"며 "지역은행 위기 이후 투자자들은 주식 매도에 나섰지만, 현재 경제는 투자자들이 두려워할 만큼 충분한 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산업이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사람들은 투자받을 수 있는 통로를 찾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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