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美 금리 동결 속 대부분 상승
  • 일시 : 2023-06-15 17:33:52
  • [亞증시-종합] 美 금리 동결 속 대부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대부분 올랐다. 일본증시는 전날 닛케이225지수가 33년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소폭 하락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등락을 오가다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6.93포인트(0.05%) 내린 33,485.49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56포인트(0.02%) 하락한 2,293.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장중 반등과 반락을 이어갔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연내 50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파적인 FOMC 회의로 엔화가 약세(달러-엔 상승) 압력을 받았고, 이는 수출주에 긍정적이었다.

    다만,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위험투자 심리를 위축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26% 오른 103.29를 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85% 오른 141.27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96.84포인트(0.56%) 오른 17,334.98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점차 오름세를 키웠다.

    투자자들은 14일(현지시간) 오후에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5.00%~5.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한 후 첫 동결이다.

    그럼에도 연준은 올해 연말 금리 전망치를 5.6%까지 끌어올리며 아직 긴축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연내 두 차례 더 베이비스텝(기준금리 25bp 인상)을 밟을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다.

    이른바 '매파적 동결'에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8일 발표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제약적인 금리 수준에 도달하려면 근원 PCE가 정말로 개선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델타전자와 콴타컴퓨터가 각각 5.10%, 3.93% 급등하며 이날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1% 오른 30.70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PBOC)의 정책금리 인하에 화답하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99포인트(0.74%) 오른 3,252.98에, 선전종합지수는 24.15포인트(1.18%) 상승한 2,062.9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상승 개장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폭 확대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작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종전의 2.75%에서 2.65%로 인하했다는 소식에 지수가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인민은행은 지난 13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2.00%에서 10bp 내린 데 이은 두 번째 경기부양 조치다.

    지난 8일에는 중국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이 정부의 요구에 따라 위안화 예금 금리를 내리기도 했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77위안(0.11%) 내린 7.1489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인민은행은 MLF를 통해 2천370억원의 유동성을, 7일물 역레포를 통해 2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 홍콩 = 홍콩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이 1년물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인하한 것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420.50포인트(2.17%) 상승한 19,828.92, H주는 195.82포인트(2.98%) 높아진 6,772.61에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인민은행의 MLF 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으며 막판까지 상승폭을 늘려갔다.

    인민은행이 지난 13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인하한 후 시장의 예상대로 MLF 금리까지 인하하면서 홍콩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타이후이 아태 수석 전략가는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이 실망스러웠던 상반기를 이겨내는 데 매우 필요한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IT와 상공업 종목이 3~4%대의 오름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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