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금리인상 중단 없다…인플레 높고, 더 할 일 많아'(상보)
  • 일시 : 2023-06-15 23:04:47
  • 라가르드 '금리인상 중단 없다…인플레 높고, 더 할 일 많아'(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않으며, 향후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15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이사회가 25bp 금리인상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시중단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종착지점에 있지 않고,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7월에도 금리인상을 계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크게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적시에 목표를 달성할 것을 결정했다"며 "다음 회의에서도 계속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나 캐나다중앙은행(BOC)의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질문에 라가르드 총재는 "일시중단이나 스킵은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더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약간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오래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며, 임금 압력도 점점 인플레이션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노동 비용은 물론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몇 달 동안 계속 높아질 것이며, 여름으로 갈 수록 각종 활동, 교통, 휴가 등 모든 것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2024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다 2025년에 하락할 것으로 ECB가 보고 있다고 라가르드 총재는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며 우리가 (목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ECB의 금리 인상 결정이 만장일치였느냐는 질문에 "아주 광범위한 합의였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매우 조화로운 토론이었고, 좋은, 철저한 논의였다"며 "노동시장 분석에 깊이 들어갔고, 인플레이션의 뒤에 있는 힘을 진정으로 이해하려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최종금리는 우리가 거기에 도달했을 때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종금리를) 주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 2% 목표지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존 경제와 관련해 "유로존의 경제는 최근 몇 달 동안 정체됐다"면서도 "단기적으로 경제 성장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지만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공급 차질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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