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경제 하방위험 완화…수출도 긍정적 조짐 보여"
  • 일시 : 2023-06-16 08:57:48
  • 기재차관 "경제 하방위험 완화…수출도 긍정적 조짐 보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경기반등·구조개선 과제 담을 것"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비상 경제 차관회의에 참석해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3.6.16 hkmpooh@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완만한 내수 회복세와 견조한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하방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주요 기관에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회복된다는 것이 대체적 견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간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수출에 대해서도 올해 1월 저점 이후 바닥을 다지면서 일부 긍정적 조짐이 관찰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5월 들어 대중 수출과 반도체 수출이 다소 개선되고 이번주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1.2%)한 것도 이런 긍정적 조짐의 연장선이라고 조심스럽게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연구원의 하반기 수출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수출 감소세는 완화될 것"이라며 "조선·이차전지 등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주력 산업 수출이 대체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방 차관은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기반으로 수출 및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5월 농축수산물 물가는 39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0.3%로 하락했다"며 "그간 높은 오름세를 보였던 식품·외식 물가도 상승 폭이 축소되는 등 둔화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기상 여건에 민감한 농축산물 특성, 여행·외식 수요 회복에 따른 식품·외식 가격 불안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먹거리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방 차관은 현재 정부가 준비 중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는 "확고한 민생 안정과 함께 하반기 경기 반등 및 경제 체질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담을 계획"이라고 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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