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급등에 주식 매각한 이사 또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올해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보유한 주식을 매각한 이사가 한 명 더 있다고 마켓워치가 17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6일 공시된 것을 보면 지난 1993년부터 엔비디아 이사를 지낸 텐치 콕스는 14일 5만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다. 평균 매도 가격은 422.1544달러로 모두 2천100만달러(한화 약 269억원)어치에 해당한다.
콕스는 지난 5월 26일에도 엔비디아 주식 10만주를 주당 379달러에 매각했다. 3천79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한 것이다.
콕스에 앞서 엔비디아의 이사인 하비 존스가 지난 13일 엔비디아 주식 약 4천800만달러어치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이달 초 2천800만달러어치 매각한 이후에 추가 매각에 나선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6일 기준 연초 이후 192%나 올랐다.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
서터 힐 벤처스의 매니징디렉터(MD)를 지낸 콕스는 이번 주식 매각에도 여전히 큰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한 상태다. 그는 이번에 자신의 신탁을 통해 보유한 주식을 매각했으며 해당 신탁에 약 330만주의 주식을 더 갖고 있다.
또 직접 보유한 주식이 4천578주이며, 이익 공유형 퇴직 신탁을 통해 보유한 주식이 68만5천주에 이른다.
팩트셋에 따르면 콕스는 엔비디아 내부자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스티븐스 이사 다음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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