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연준 발언 주목…시장과 간극 좁힐까
  • 일시 : 2023-06-18 15:00:00
  • [서환-주간] 연준 발언 주목…시장과 간극 좁힐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번 주(19~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00원대 중후반에서 숨 고르기 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락세를 지속해 추가 하락은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시장과의 간극을 좁히며 달러 반등을 야기할 수 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모두 마치고 1,271.90원에서 마감했다.

    전주 대비 19.60원 내렸고 지난달 19일에 기록한 연고점(1,343.00원)에 비해서는 71.10원 급락했다.



    ◇달러-원 완연한 하락세…2년 만에 5주 연속 하락

    달러-원 환율은 완연한 하락 흐름이다. 마땅한 반등 없이 5주 내리 내렸다.

    달러-원이 5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 셋째 주부터 4월 둘째 주(1,136.50원→1,116.30원) 이후 2년 만이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세가 지속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금리를 동결하면서 달러-원이 내렸다.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는 위안화 약세와도 연동하지 않고 있다.

    다만 달러가 추가 약세를 보일 재료가 마땅치 않은 만큼 원화 강세도 쉬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미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2022년 12월까지 지난 4개 분기 동안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3개 기준에 모두 해당하는 교역 파트너는 없다며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를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재무부는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교역 파트너에 대한 환율 정책을 평가해 3개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 2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연합인포맥스




    ◇연준·시장 간극 좁힐까…연준 인사 발언 주목

    이주에는 연준 인사의 연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시장과 연준의 간극이 좁아지며 달러-원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연준은 지난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점도표상 정책금리 중간값 전망치를 5.6%로 높이며 추가 2회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다만 시장은 연준 점도표보다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적게 보고 있다.

    FOMC 이후 달러 인덱스는 약세를 보였으며 달러-원도 하락했다.

    21일과 22일에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달러 약세를 되돌릴 수 있다. 파월 의장은 21일에는 하원에, 22일에는 상원에 출석해 통화정책을 보고한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지명자와 연준 이사 지명자도 21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둔화하지 않는 미국 근원 물가 등이 중앙은행의 매파적 색채를 강화하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도 중앙은행 기조와 시장 반응이 간극이 있다며 향후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에 따라 통화정책 기대가 변화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연합인포맥스 매크로 차트(화면번호 8888)




    ◇국내외 경제 이벤트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19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최근 물가 흐름에 대해 평가하는 자료도 공개된다.

    이 총재는 20일 녹색금융 컨퍼런스에도 참석한다. 21일에는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가 공개된다. 22일에는 지난해 지역별 국제수지가 23일에는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이 나온다.

    기재부에서는 20일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공개한다.

    21일에는 추경호 부총리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연다.

    미국 금융시장은 19일 '준틴스 데이'로 휴장한다. 준틴스 데이는 노예 해방 기념일로 지난 2021년 제정됐다.

    21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하원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한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지명자 등 연준 간부들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다.

    파월 의장은 22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한다. 같은 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의 연설도 예정돼있다.

    잉글랜드은행(BOE)은 22일에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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