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힘 얻는 달러, 힘 잃는 엔…파월 믿어볼까
  • 일시 : 2023-06-19 05:30:01
  • [뉴욕환시-주간] 힘 얻는 달러, 힘 잃는 엔…파월 믿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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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화 가치는 이번 주(19일~23일) 상승 탄력을 받아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미국의 강한 소비 심리를 확인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신임 총재 취임 이후에도 2개월째 초 완화 정책을 고수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한 지지력을 받고 있다.

    6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 하락한 가운데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달러화 강세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동결'을 한 후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매파적인 가이던스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강하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내용이 주요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지난주 달러 동향

    달러화는 지난 주 초까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 타결로 약세 출발했으나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차별화를 반영하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력을 나타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41.84엔에 거래를 마감하며 한 주간 1.78% 상승했다. 

    같은 날 유로-달러 환율은 1.09400달러로 전주 대비 1.80% 올랐다.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278로 전주 대비 1.21% 내렸다.

    특히 엔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달러화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힘을 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16일 한 때 141.911엔까지 올랐고 일본 당국의 경계성 발언도 이어졌다.

    스즈키 순이치 재무상은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엔화 약세와 관련해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주말 동안 발표된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예상보다 강해 달러화 강세 재료가 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3.9로 전월 59.2보다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0.2보다 높았다.

    ◇이번 주 달러 전망

    이번 주 파월 의장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서는 만큼 달러화 가치는 연준발 메시지에 주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준 점도표 상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은 다소 넓은 분포를 보였으며 중앙값은 5.63%로 올해 안에 추가로 2회 금리 인상이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21일과 22일 각각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보고를 할 예정이다.

    미국 금융 시장은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를 맞이해 19일 휴장하며 20일부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지명자, 리사 쿡 연준 이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지명자 등이 21일에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다.

    22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발표되며 5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도 주목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도 연설한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같은 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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