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 증시 랠리 지속되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올해 미국 증시 랠리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PNC파이낸셜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아만다 아가티는 증시 랠리에 대해 "시장이 망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은 위축기에 접어들기 전 일종의 최후의 업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가량 올랐고 나스닥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각각 30.8%, 3.5% 상승했다.
아가티 CIO는 "연준이 다음 금리 결정이 증시의 다음 고비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연준이 7월 더욱 긴축적인 정책을 펼치기 위해 또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 조정을 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4일 7월 통화정책회의는 '실시간(live)'일 것이라며 금리 결정이 그때의 상황에 맞게 결정될 것임을 시사했다.
매체는 최근 몇 주간 시장 폭(market breadth)을 나타내는 지표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대형기술주가 지수 상승 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증시 랠리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폭은 상승장에서 얼마나 많은 종목이 함께 올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어 이들은 경기침체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역전 현상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적 고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도 올해 증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사라 헨리는 "월가가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한두 번 더 인상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며 연준의 매파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증시 랠리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다가 최근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투자자들은 경제침체가 오더라도 짧고 얕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디파이언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실비아 자블론스키 최고경영자(CEO)는 "나스닥 지수가 여기서 20%, 30%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올해 지수가 하락보다는 상승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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