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성장률 둔화 우려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9일 중국증시는 경제 성장률 회복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53포인트(0.54%) 하락한 3,255.81에, 선전종합지수는 1.86포인트(0.09%) 밀린 2,081.49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잇따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성장률 둔화 우려가 부각돼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전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6.0%에서 5.4%로 하향조정했다.
앞서 UBS는 5.7%에서 5.2%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6.3%에서 5.7%로, JP모건은 5.9%에서 5.5%로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낮춘 바 있다.
지난 16일 리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위원회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되지 않은 점도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극해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PBOC)이 다음날 대출우대금리(LPR)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PBOC는 지난주 경기부양을 위해 7일물 역레포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를 10bp씩 인하한 바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방중했지만, 미중 간 갈등이 완화하지 않았다는 분석 역시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외교 1.2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했으며, 그의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88위안(0.12%) 내린 7.1201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를 통해 89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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