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0일 달러-원 환율이 1,280원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은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 데이'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하락했고, 잉글랜드 은행(BOE)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영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지며 달러-원에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월말과 반기말에 가까워지며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무렵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결정이 예정돼 있다. 시장 예상치는 1년과 5년 구간 LPR 모두 10bp 인하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81.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82.00원) 대비 1.3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274~1,289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위험 선호 심리가 진정되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 압력이 우위일 것 같다. 전날 중국 성장률 전망 둔화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부진했다. 이날 발표되는 인민은행 대출금리를 주시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위안화 약세가 나타난다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출업체의 타깃 레벨이 낮아진 상황에서 달러-원이 오르면서, 월말 네고 물량도 많진 않지만 나오고 있긴 하다.
예상 레인지: 1,279.00~1,289.00원
◇B은행 딜러
지난주 이후 장중에는 네고 물량을 소화하면서도 달러-원이 오를 수 있는 분위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두 번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 점차 반영되는 분위기인 듯하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등을 보며 하단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이슈도 남아 있다. 오늘은 1,285원 상향 돌파 테스트를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중국 이슈나 증시 위험 회피 분위기 등이 상승 시도를 계속 지지할지 주시하고 있다. 다만 중기 레인지를 봤을 때 현재 레벨에선 아래쪽이 좀 더 공간이 있긴 하다.
예상 레인지: 1,274.00~1,288.00원
◇C은행 딜러
역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 하락을 이끌었던 국내 증시가 부진한 점도 달러-원을 위쪽으로 보게 하는 재료다. 다만 역내 수급상으로는 네고가 우세한 모습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78.00~1,288.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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