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결국 연준만 금리인상 중단한 셈…달러 약세로 선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이 대부분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감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ING가 진단했다.
ING는 19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며 매파적으로 나오고 영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등이 이번 주에 모두 25bp씩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는 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만 이번에 단독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ING는 그러면서 달러 인덱스가 102선 부근에서 계속 움직일 것이며 하방 편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 쏠릴 것으로 ING는 예상했다.
ING는 "파월 의장이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서 이탈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것 같다. 시장은 7월26일 연준의 25bp 인상 쪽으로 편향된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엔이 142엔에 육박하며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 외환당국이 145엔선 부근에서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지난 주말 미국 재무부가 환율 보고서에서 일본을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지만 이는 일본 당국이 달러-엔 매도 개입에 나설지에와는 별 관련이 없다고 ING는 지적했다.
한편 유로-달러가 지난 주말 추가로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ING는 노예해방 기념일(준틴스데이)을 맞아 휴장이 예정돼 있던 점과 중국이 국무원 회의에서 신규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는 이사벨 슈나벨 ECB 이사의 발언이 예정돼 있어 7월과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하는지가 주목된다고 ING는 말했다.
이어 ING는 유로-달러가 지난주의 강세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단기 지지선은 1.0910~1.0930달러 범위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이 하반기 달러 하락에 베팅하면 단기적으로 유로-달러는 1.1~1.1030달러 범위로 오르거나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ING는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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