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당국 구두 개입성 발언에도 상승
  • 일시 : 2023-06-20 14:36:39
  • [도쿄환시] 달러-엔, 당국 구두 개입성 발언에도 상승

    약 7개월만에 142엔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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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0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도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2% 오른 142.10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연방준비제도 긴축 장기화 전망과 이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오전 한때 142.252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작년 11월11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다.

    하지만 이후 일본 당국 관계자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할 수 있도록 환율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환율 보고서를 통해 일본을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함에 따라 일본이 미국이나 다른 국가와 밀접하게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외환 정책과 관련해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역시 환율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 반전해 141엔 중반까지 밀렸으나 당국자의 발언을 소화한 후 다시 반등했다.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유지해 달러-엔을 지지했다. 같은 시간 미국 10년물 금리는 3.13bp 오른 3.80030%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금리를 인하한 영향에 0.28% 오른 7.1823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1년물 LPR 금리를 3.55%로 10bp 인하했고, 5년물 LPR도 4.2%로 10bp 낮췄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794달러로 0.80% 급락했다.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호주중앙은행(RBA)이 의사록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환율이 대폭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0.11% 오른 102.595를, 유로-달러 환율은 0.04% 하락한 1.09165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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