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프랑스와 첨단·미래산업 협력 확장…공급망 공조 논의"
  • 일시 : 2023-06-20 20:49:40
  • 尹대통령 "프랑스와 첨단·미래산업 협력 확장…공급망 공조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이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세계가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양국 교역이 팬데믹에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면서 정상회담을 통해 실질적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주, 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는 6·25 전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가 위기에 놓였을 때 달려와 준 진정한 우방국"이라며 "이러한 도움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6위, 수입시장 점유율 8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영화 '기생충'을 만든 나라, 케이팝의 나라가 됐다며 양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전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 이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6·25 전쟁 당시 피난민으로 가득 찼던 부산이 이제는 한국 제1의 항구도시이자

    세계 제2위의 환적항이 됐다"며 "부산 엑스포는 BIE가 표방해 온 혁신과 협력의 정신을 이어받아 글로벌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프랑스 국민의 관심을 기대한다"면서 "오늘 회담이 양국 간 오랜 우호 협력관계를 더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도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그는 "산업국으로서 다수 분야에서 미개척된 협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 원전, 우주, 방위산업, 항공 분야 등에서 (협력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한국 사절단의 대기업과 만난다. 양국에 있어 산업은 단순한 경제문제 이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라고 부연했다.

    (파리=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한·프랑스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20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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