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엑스포 만들 것…준비된 후보국"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엑스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마지막 순서에 등장해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다. 대한민국은 최고의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완벽하게 투자해 왔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시민, 모든 정당, 그리고 세계 각지의 750만 재외동포가 모두 한마음으로 부산 엑스포를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입하는 관문이자 대양으로 나아가는 도시라며 도전의 도시이자 미래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은 환상적인 교류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70년 전 전쟁으로 황폐화됐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첨단 산업과 혁신 기술을 가진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다"며 "그동안 받은 것을 국제사회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총 1천258개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 엑스포를 구현할 것이다. 모든 나라가 자신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 기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110개 이상의 회원국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지원을 약속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미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된 두차례의 인정박람회를 통해 충분한 경험을 축적했다"면서 "한국은 또한 1988년 하계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8년 동계올림픽 같은 메가 이벤트를 치른 나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30년 부산 엑스포는 경쟁의 논리에서 연대의 가치로 우리의 관점을 전환한 엑스포로 기억될 것이다. 부산은 준비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가수 싸이와 성악가 조수미, 케이팝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진양교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이수인 에누마 대표 등이 등장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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